[메트로신문] KT는 1일 현대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신한카드와 제휴하여 '슈퍼할부카드'를 출시하고, 역대 최대 통신비 할인과 함께 다양한 부가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KT 직원들이 새로 출시한 '슈퍼할부카드'를 소개하고 있다. /KT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현대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신한카드와 제휴하고 역대 최대 통신비 할인과 부가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할부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슈퍼할부카드'는 기기변경, 번호이동, 신규가입 시 단말기 구매 비용의 일부를 할부로 결제하고,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매월 청구되는 통신비를 할인 받는 카드다. 전월 카드 이용 실적이 7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 이용 실적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씩 할인 받을 수 있다.
KT에 따르면 슈퍼할부카드로 KT 단말기 구매 시에는 슈퍼할부카드 할인 24만~36만원(24개월)과 포인트파크 차감 할인, 멤버십 포인트 할인(최대 5만원)을 적용할 수 있어 삼성 갤럭시S7, LG G5 등 최신 단말기도 타 통신사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카드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통신요금과 대중교통, 학원비, 병원비 포함 ▲무선에만 국한됐던 통신 요금 할인을 인터넷, IPTV 등 유선 상품으로 확대 ▲제휴 카드사별로 달랐던 가입 신청 번호를 대표번호로 통일하는 등 기존 출시한 '슈퍼카드' 장점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기존 이용 편의성은 유지된다.
슈퍼할부 신한카드는 약 90%에 해당하는 아파트에서 관리비 자동이체 등록할 수 있어 관리비와 통신비를 더할 경우 전월 실적 30만원을 쉽게 달성하고 월 1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 신청은 신한카드 대표번호에서 할 수 있다.
통신비 자동이체를 하지 않아도 되는 슈퍼할부 KB국민카드는 다른 카드와 동시에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슈퍼할부 KB국민카드와 슈퍼DC KB국민카드를 각각 발급받아 사용하면 월 최대 3만원(카드당 전월 실적 70만원)까지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한편, KT는 교원 라이프와 제휴해 'kt 슈퍼 라이프 교원' 서비스도 이날 출시했다. 'kt 슈퍼 라이프 교원'은 통신비 할인은 물론 교육, 웨딩, 수연, 상조 등 다양한 교원 제휴 상품을 할인 받고 사용할 수 있다.
'kt 슈퍼 라이프 교원'은 ▲슈퍼할부 신한카드의 월 1만5000원~1만원 할인(전월 실적 충족 시) ▲통신비 69만원?58만원의 추가 할인(각각 36개월?24개월) ▲교원 라이프 서비스 내 교육, 웨딩, 수연, 상조 중 선택 한 가지(399만원 상당) 또는 만기 시 전액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슈퍼할부 신한카드 발급과 함께 'kt 슈퍼 라이프 교원'에 가입(월 2만8500원×140회)하고 kt 모바일 슈퍼할부 수납을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 마케팅부문 통합CRM담당 이원호 상무는 "기존 슈퍼카드의 장점은 살려 고객에게 최상의 혜택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1등 KT만의 고객 최우선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슈퍼할부카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올레닷컴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