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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금융권 정기주총 개막…관전 포인트는 '사외 인사'

신한금융, 정기주총서 5개 안건 모두 가결…25일 시중은행 비롯 BNK, JB, DGB등 3대 금융지주 주총 몰려

금융지주사의 정기주주총회(주총)가 이번 주 잇따라 몰려있는 가운데, 주총 주요 관심사로 '사외이사' 안건이 떠오르고 있다.

24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신한금융지주를 시작으로 25일 KB·하나·NH농협·우리금융을 비롯해 3대 지방 금융지주인 BNK·JB·DGB지주가 주총을 연다. 일부 시중은행이 선임 안건으로 올린 사외이사 후보 중 후계구도·관피아 등의 논란이 일어 안건 가결 여부가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 10층에서 열린 '제1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5개 안건 가결

신한금융지주가 금융지주사 주총의 막을 열었다.

신한금융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20층 강당에서 '제1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6명, 감사위원 3명 등을 선임하는 등 5개의 안건을 가결했다.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로는 이성량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이정일 평천상사 대표이사, 이흔야 재일한국상공회의소 상임이사 등 3명이다. 재추천된 사외이사인 고부인 산세이 대표,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이상경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은 1년 연임이 결정됐다.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안건은 이사선임의 건이다. 총 5년의 임기를 마친 남궁훈 이사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에 따라 금융회사 사외이사 임기는 최장 5년으로 제한된다. 하지만 신한금융이 임기에 규정이 없는 기타비상무이사라는 직함을 주면서 남궁 이사가 이사회에 남게 됐다.

이에 대해 한동우 회장은 "충분히 검증했기 때문에 그 분이 일하시는 걸 지켜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확대해석은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사보수 한도는 전년도 45억원에서 올해 35억원으로 10억원 축소됐다. 장기성과연동형주식보상(스톡옵션)은 전년도 1만8900주에서 2만2000주 범위로 확대됐다.

◆25일 주총, 7개 금융지주 사내·외 인사 확정

25일에는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 우리종합금융을 비롯해 지방금융지주인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등 7개의 은행지주가 주총을 진행한다.

KB금융지주는 사외이사 7명 전원을 재선임하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이 중 최운열 서강대 교수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권 순번을 받으면서 사외이사는 6인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주총에서 안건이 결의되면 기존 1년 임기에 1년이 추가된다.

우리금융은 사내 이사진을 3인체제로 개편한다. 이광구 은행장과 더불어 이동건 그룹장을 사내이사로 복귀시키고 남기명 국내그룹장을 새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렸다.

하나금융지주도 사내 이사진을 기존 김정태 회장 1인체제에서 3인체제로 바꾼다. 사내이사에 김 회장 이외에 김병호 하나금융 부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등 2명을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올렸다.

NH농협금융은 지난해 관료출신 2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한 바 있어 사외이사 관피아 논란을 벗을 수 있을지 관심을 받고 있다.

BNK·JB·DGB금융지주도 사외이사 선임과 이사 보수 한도 등을 결정한다.

BNK지주는 성세환 회장을 3년 임기로 재선임할 계획이다. 김한 JB금융그룹 회장도 3년 연임이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배당 규모 또한 주총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결산 기준 신한·KB·하나 등 주요 금융지주사의 배당총액은 1조15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 늘어난 규모다.

신한금융은 주당 1200원씩 모두 6310억원의 배당금을 책정했다. KB금융은 3786억원(주당 980원), 하나금융은 1480억원(주당 500원), IBK기업은행은 2944억원(주당 450원), 우리은행은 중간배당을 포함해 3366억원을 책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 SC은행과 씨티은행 등 외국계 은행은 오는 30일 주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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