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은 21일부터 장기요양기관과 요양병원 사업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급여채권 연계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보험급여채권 연계대출'은 수협은행으로부터 행복실버사업자대출(장기요양기관 및 요양병원 담보대출)을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 대출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지급받을 요양급여비채권 또는 의료급여비채권에 대해 채권양도 방식으로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해 주는 신용대출 상품이다.

수협은행은 이와 함께 지난 2012년 출시한 행복실버사업자대출의 이용 대상을 기존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 사업자에서 노인공동생활가정, 재가노인복지시설까지 확대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건강보험급여채권 연계대출 서비스 시행으로 행복실버사업자대출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이를 통해 최근 확대되고 있는 실버산업의 틈새시장을 선점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