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지난 17일 본관 10층 회의실에서 중일한중소기업촉진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시장의 진출을 앞둔 수협중앙회가 2000여개 중국 기업을 회원으로 둔 중일한중소기업촉진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콴시(?系)' 문화의 장벽을 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콴시'란 상거래를 할 때 오랜 교류로 신뢰를 쌓은 상대를 선호하는 중국인들의 문화로, 대다수의 중국 진출 기업이 어려워하는 부분이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17일 본관 10층 회의실에서 중국의 경제외교 기관인 중일한중소기업촉진회와 수산물 교역 사업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내달 12일 중국 위해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기 앞서, 중국 내 관영단체·기업과의 관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한 데 따른 대책이다.
업무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양국 수산물 기업 간 교류 활성화 △한·중 수산물 무역 협력 강화 △우수 수산품기업 발굴 육성을 위한 협력 강화 △상호 방문 교류 정례화를 통한 우의 증진 △기타 양국 수산물 관련 동향 및 정보 교환 등이다.
중일한중소기업촉진회는 중국 외교부에 속한 경제교류단체로서, 한국·중국일본의 ·경제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2008년에 만들어진 기관이다.
수협은 2000여개 중국 기업을 회원으로 둔 중일한중소기업촉진회와의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향후 중국 내 기업들과 인적교류를 쌓아갈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대해 수협 관계자는 "중국의 '콴시' 문화는 우리 수산물을 수출하기 위한 열쇠"라며 "이번 MOU 체결로 중국의 여러 기관·단체기업들과 '콴시'를 쌓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한국과 중국은 오랫동안 상호 협력의 관계를 쌓아온 관계"라며 "이번 협약이 양국 간 수산업 교류를 활성화해 우리 수산물이 중국 내수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있어 중요한 교두보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