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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시장 게임체인저는 삼성 기어VR"…VR시장 치열한 경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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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시장 게임체인저는 삼성 기어VR"…VR시장 치열한 경쟁 시작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성장판이 닫힌 스마트폰시장을 대신할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가상현실(VR) 시장의 최종 승자는 삼성의 기어VR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탁월한 가격 경쟁력으로 VR시장의 게임체인저(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기업)가 될 것이란 예측이다.

17일 미국의 CNBC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슈퍼데이터는 "VR시장의 진입장벽이 낮아 얼리어답터(높은 관심도로 인해 가장 먼저 제품을 사는 첫번째 소비자군) 4명 중 3명은 구글의 카드보드나 삼성의 기어VR를 선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글과 삼성의 VR제품은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특히 삼성의 기어VR은 추가적인 장점으로 시장지배가 예상되기도 한다. 퓨처랩의 선임연구원인 막스 퍼스 미키비츠는 "진정한 게임체인저는 삼성의 기어VR이 될 것"이라며 "가격이 불과 100 달러에 불과하고, 모바일 퍼스트로 인해 다기능과 경기배분이 간편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삼성의 기어VR은 지난해 11월 시장에 나왔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스마트폰을 끼워서 쓰는 방식이라 오큘러스·소니·HTC 등의 전용 기기들보다는 성능이나 편리함에서 뒤진다는 지적도 있다.

이로 인해 시장의 선두주자는 소니가 될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소니는 며칠전 플레이스테이션 VR을 10월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레이스테이션 VR은 기존 제품들보다 저렴한 399 달러에 불과해 출시 즉시 시장을 장악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 시장분석기관인 IHS 테크놀로지은 플레이스테이션 VR이 10월 출시 이후 두달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올해 VR 시장의 64%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격이 저렴한데다 오큘러스나 HTC보다 훨씬 크고 접근이 용이한 콘솔 시장을 쥐고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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