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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삼성바이오에피스·바이오로직스·쿠팡에 주목…"상장 기대하고 있다"

나스닥, 삼성바이오에피스·바이오로직스·쿠팡에 주목…"상장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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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미국 나스닥(NASDAQ)이 중국 증시로 철수 중인 중국 기업들에 대한 대안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쿠팡 등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을 주목하고 있다.

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나스닥의 밥 맥쿠이 수석 부사장은 "한국, 일본, 인도 등에서 조만간 나스닥에 상장할 유니콘(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그동안 샤오미 등 중국의 스타트업을 잡는데 혈안이 돼 왔다. 하지만 최근 중국 스타트업들이 더 높은 가치평가를 받을 수 있는 자국 시장으로 철수하는 추세가 확산되면서 대안이 절실해진 상황이다. 맥쿠이 부사장은 한국 등 아시아의 세 나라에 주목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나스닥은 자체 조사를 통해 아시아의 유니콘 기업 40개를 추려냈다. 중국의 IT업체인 샤오미, 싱가포르의 택시앱 업체인 그랩택시, 인도의 전자상거래업체들인 플립카트·스냅딜닷컴·숍클루즈닷컴, 한국의 쿠팡 등이다.

특히 나스닥은 바이오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컸다. 맥쿠이 부사장은 "기업들이 자국 시장에 상장하는 것을 지지하지만, 나스닥 상장은 기업에 더 높은 평가를 끌어낼 수 있다"며 바이오산업을 언급했다. 올해 나스닥에 상장된 8개 기업 중 5개가 바이오 분야에 속한다.

맥쿠이 부사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나스닥 상장 여부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WSJ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주목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상반기 내 나스닥 상장 계획을 지난해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시장 변동성 확대를 이류로 상장을 미루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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