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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빈국 방글라데시의 1000억원 훔쳐간 해커는 누굴까

세계 최빈국 방글라데시의 1000억원 훔쳐간 해커는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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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세계 최빈국 중 하나로 꼽히는 방글라데시의 중앙은행을 상대로 정체불명의 해커가 1000억원을 훔치는 사건이 발생해 중앙은행장이 사임했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은 지난달 4일(현지시간) 해커 공격을 받았다. 이때 뉴욕연방준비은행에 예치된 예금 1억100만 달러가 필리핀과 스리랑카 계좌로 불법 송금됐다. 이 중 2000만 달러는 송금처 철자 한자가 잘못 입력돼 송금되지 않아 회수할 수 있었지만 나머지 8100만 달러(약 966억원)은 결국 도난당했다.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장인 아티우르 라흐만 총재가 15일 사임했다. 중앙은행 총재는 재무장관으로부터 "나는 뉴스를 보고 사건을 알았다"는 비판을 당하는 등 책임론이 크게 불거졌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현재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원인 규명을 서두르고 있다.

해커는 불법 프로그램으로 중앙은행 코드를 얻어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연준은 이와 관련해 "현재로서는 연준 시스템이 침입을 받은 어떤 흔적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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