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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은행, 잠재고객 잡아라下] 은행가기 힘들다면?…은행이 가지요

시중은행은 다양한 형태의 이동점포 운영중…고객 앞까지 '찾아가는 서비스' 확대 추세

시중은행들이 '찾아가는 뱅킹'서비스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은행 이용 사각지대에 있는 직장인이나 장애인, 주부 등을 직접 방문해 영업을 벌여 고객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최근 인터넷·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거래 발달로 은행 내점 고객이 급감하고 있는 것도 '찾아가는 서비스'확대의 주 요인이다. 실제로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농협은행 등 시중은행 5곳은 활용도가 낮은 오프라인 점포를 대상으로 올해 총 100개 이상의 점포를 통폐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시중은행 한 고위 관계자는 "요즘은 4~50대 고객도 인터넷·스마트뱅킹을 이용하면서 은행을 방문하는 고객이 눈에 띄게 줄었다"며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라도 이제는 은행이 직접 고객을 찾아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이 운영하는 이동점포 'KB 찾아가는 브랜치'





◆시중은행 '이동점포' 활발…요일제부터 금융교육까지 다양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동점포 'KB 찾아가는 브랜치'를 운영하고 있다. 지점마다 신청을 받아 금융업무나 마케팅을 목적으로 총 2대의 차량을 통해 실시 중이다.

업무는 ▲신규·해지·입출금·제신고 등의 '수신' ▲신용·체크카드 발급 등의 '카드' ▲환전과 해외 송금 등의 '외환'을 비롯해 자동화기기도 운영한다. 대상은 대학교와 기업 등이다.

신한은행은 이동점포 '뱅버드(Bank+bird)'를 통해 찾아가는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요가 있는 곳에 찾아가 금융업무를 제공하는데, 치근에는 교육 업무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동점포인 뱅버드에 지난해부터 실시하는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을 접목한 것. 신한은행은 뱅버드를 통해 중·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청소년에게 은행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요일제 점포 '위버스(webus)'를 운영한다. 위버스는 특정지역에 매주 정기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점포로, 시장 5일장처럼 운영해 점포 공백을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위버스에서는 예적금 신규를 비롯한 공과금 수납 및 입출금 업무, 대출상담과 환전/송금 업무, 신용카드 업무 등으로 일반 영업점 수준의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아직 영업점이 설치되지 않은 경기도 인근 지역 5곳에서 우선 운영되고 있다.

NH농협은행도 이동점포 'NH 윙스(Wings)'를 운영하고 있다.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를 탑재한 차량이 장소를 이동하면서, 무선통신망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의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태블릿 서비스'를 통해 한 고객이 금융 상담을 하고 있다.



◆고객이 있는 곳이라면…은행 '찾아가는 서비스' 적극

은행원이 직접 고객을 찾아 나서기도 한다.

우리은행은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로 '포터블 브랜치(휴대용 금융단말기)'를 실시하다가 최근 사용이 간편한 '태블릿 브랜치'로 서비스를 추가 확대했다.

'태블릿 브랜치'는 은행업무 앱이 탑재된 태블릿PC를 사용해 은행직원이 고객을 찾아가 현장에서 즉시 통장개설, 체크카드 발급 등 은행 업무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한다. 현재 전국 117개 영업점에서 우선 시행 중이다.

한국SC은행은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뱅킹서비스인 모빌리티 플랫폼을 선보였다. 고객이 원하면 은행업무 시간 이후에도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태블릿PC로 가입까지 한꺼번에 처리해 주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모빌리티 플랫폼을 활용하는 직원을 내년 6월까지 1600여명으로 증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IBK기업은행은 1만대가 넘는 태블릿PC를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대학교 등을 찾아가 영업을 실시 중이며, 신한은행도 태블릿 브랜치 영업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BNK금융그룹의 부산·경남은행이 찾아가는 서비스에 적극적이다.

부산은행은 최근 2000여명의 임직원이 부산과 경남, 울산지역 200여개 거래 기업을 찾아가는 대규모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방문 기업 직원 등을 상대로 여유 자금 활용 방법과 대출 상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활용법 등 다양한 금융 관련 상담을 제공했다.

경남은행은 지난 2014년부터 'KNB포터블브랜치'를 도입해 일대일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NB포터블브랜치는 영업점 직원이 무선통신장비를 장착한 휴대용 금융단말기를 휴대하고 고객을 직접 방문해 계좌개설·전자금융 신규·각종 제신고·체크카드 발급 등의 금융업무를 제공하는 금융서비스다.

경남은행은 5개 지역본부에 KNB포터블브랜치 1대와 전담 직원 1명을 고정 배치하고 기업체·마트·아파트·대학교·병원 등 금융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에 금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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