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百年)을 함께 하는 은행', '삼대(三代)가 거래하고 싶은 은행'이 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신한은행 조용병 은행장은 16일 광주시 소재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6 국내외 경제전망'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호남지역 중소·중견기업고객 대표가 초청됐으며, 조 행장은 세미나 이후 호남지역 소재 화천기공(주), (주)금호에이치, 국립 아시아문화원을 방문했다.

조 행장의 이번 현장경영은 전국 주요지역 기업을 방문해 일선 현장의 체감경기를 파악하고 영업현자의 고충과 금융 애로사항 등 의견을 즉각 반영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앞서 조 행장은 매년 상·하반기에 현장경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취임 후 현재까지 50회 이상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경영은 지난 3일 대구·경북지역 방문을 시작으로 10일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주요 기업체들을 방문했으며, 오는 29일에는 대전·충남·충북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