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LG, 협력사에 8432억원 지원…상생 생태계 구축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그룹이 협력사와의 상생생태계 구축을 위해 총 843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LG는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주요 협력회사 대표,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정도현 LG전자 사장, 박종석 LG이노텍 사장 및 9개 계열사 주요 경영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 공정거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실트론, LG화학, LG하우시스,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9개 계열사가 977개의 협력회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제이에스텍 윤중식 대표와 LG화학 담당자가 LG화학과 공동으로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한 광학필름 가공설비 석션롤을 점검하고 있다./LG그룹



이번 공정거래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기술 개발 통한 경쟁력 강화 ▲협력회사 경영여건 개선 통한 경쟁력 강화 ▲2차 협력회사에 대한 대금지급 조건 개선 등이다.

LG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친환경에너지, 바이오, 뷰티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분야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50억원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과 거래를 시작한다.

또 상생협력펀드와 직접 자금지원을 통해 7382억원의 자금을 협력회사에 지원한다. 특히 지난 2010년 2500억원 규모로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조성한 LG상생협력펀드의 금액은 매년 꾸준히 상승해 올해는 6495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더 많은 1·2·3차 협력회사들이 LG상생협력펀드를 통해 은행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2차 협력회사에 대한 대금지급 조건도 개선한다. LG는 '상생결제시스템'에 보다 많은 1차 협력회사들이 참여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이를 통한 결제규모를 10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우리 경제가 저성장 위험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에 보다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도 "공정거래협약 이행을 통해 협력회사와 함께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여, 우리나라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