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화장실 혁명' 가속화 지시…"흔들림 없이 추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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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화장실 혁명을 가속화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교도통신이 14일 중국 국영 중앙TV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진자오 중국 국가관광국장은 전날 화장실 혁명을 언급하며 "시 주석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우리에게 '흔들림 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비위생적인 화장실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의 불평이 많아 지난해부터 3년간 관광지와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화장실 혁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2만2000곳의 화장실을 정비하고 올해는 2만50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