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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박성득·김영기 사외이사 선임

현대건설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율곡로 75 현대빌딩 지하2층 대강당에서 제 6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사외이사에는 검찰 출신 박성득 리인터내셔널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재선임됐으며 국세청 조사국장을 지낸 김영기 세무법인 티앤피 대표는 신규 선임됐다. 이들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이사 7명(사외이사 4명), 총액 50억원으로 결정됐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19조1220억원, 영업이익 9865억원, 당기순이익 584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014년 대비 당기순이익은 0.5% 줄었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 2.9% 늘었다. 지난해 신규 수주액은 19조8145억원으로 2014년보다 27.1%(7조3528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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