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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서적 안사도 된다…서울여대 강의교재 대출서비스 실시

전공서적 안사도 된다…서울여대 강의교재 대출서비스 실시

서울여대 도서관 모습 사진=서울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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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매 학기 만만치 않은 강의교재 구입비에 힘들어 하는 대학생에게는 부러운 소식이다.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올해부터 일부 과목의 강의교재를 대량구입하여 수강생 모두에게 한 학기 동안 빌려주는 '강의교재 대출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

9일 서울여대에 따르면 서울여대 도서관은 올해 1학기 20개의 강의를 선정해 강의교재를 수강인원만큼 일괄 구입해 한 학기 동안 대출한다. 학생들의 교재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선정된 강의교재는 이산수학, 경영과학, 현대성격심리학, 발효식품학, 영화의 이해 등 20개 과목의 전공서적으로 평균가격이 2만5000원 정도다. 20개 과목 수강생인 약 900여 명의 학생들이 이로 인해 혜택을 보게될 전망이다.

강의교재를 대출하기 위해서는 수강생이 도서관에서 직접 대출을 신청해야 한다. 도서관에서는 학생증과 강의 출석부를 확인해 실제로 해당과목을 수강하는 학생인지 확인한 후 교재를 빌려준다. 교재의 대출기간은 과목이 개설된 학기가 끝날 때까지다.

엄성용 서울여자대학교 도서관장은 서비스 실시 배경에 대해 "강의에서 사용되는 교재가격이 비싸다보니 학생들이 매학기마다 교재비로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며 "학교에서 학생들의 교재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 도서관 보유 장서의 적극적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여자대학교는 이번 학기에 강의교재 대출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지원대상 교과목, 교재범위 등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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