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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월 수출 25% 급감…위안화 약세도 무용지물

중국 2월 수출 25% 급감…위안화 약세도 무용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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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지난달 중국의 수출이 25%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춘절(중국 설) 연휴가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지만 연휴의 영향이라고 하기에는 낙폭이 너무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8일 중국 해관총서(세관)를 인용해 중국의 2월 수출이 달러 기준 1261억4500만 달러(약 152조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4%나 떨어진 규모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낙폭이다.

중국 수출은 1월에도 11.2%나 감소해 중국경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바 있다. 다시 한 달만에 2배 이상 낙폭이 확대되면서 중국경제에 대한 우려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중국은 2월 수입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한 935억5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325억9000만 달러로 흑자이기는 하지만 불황형 흑자의 전형이라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새해 들어 중국 위안화 약세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수출 급감은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홍콩 라보뱅크그룹의 금융시장연구 책임자인 마이클 에브리는 블룸버그에 "(위안화 약세에도 수출이 급감한 것은) 또 다른 충격"이라며 "중국의 목표인 위안화 안정화에는 반하지만 중국 통화, 재정 분야 모두에서 더욱 자극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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