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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영재 키우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7일부터 예선 접수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물리학자로, 노벨물리학상 수상의 꿈을 갖게 됐어요."

지난해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5'에서 금상을 수상한 김준휘(19세, 서울 과학고3년)군의 소감이다. 김 군은 부상으로 20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유럽 선진 과학기관 및 연구소를 견학 할 수 있는 해외 특별프로그램의 기회를 얻었다.

한화그룹은 올해도 미래의 노벨상 후보를 육성하기 위한 과학 경진대회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6'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한화그룹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단순히 과학영재 발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구와 인류 현안에 대한 청소년의 과학적 이해와 관심을 높인다는 공익적 취지에 따라 '지구를 살리자(Saving the Earth)'는 탐구적인 주제를 6년째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과학경진대회와 달리 참가자가 제시된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고찰하고 해결할 수 있는 사고력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대회의 특징이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에서는 대상 상금 및 해외탐방 비용 등을 포함해 총 11억원이 지원된다.

해외탐방은 선진과학기관 방문견학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과학 영재들은 꿈의 무대인 미국 NASA, 미국내 최고 민간연구기관 벨 연구소 등 유수의 연구기관을 방문하고, 그곳에서 근무하는 한국과학자와 교수 등에게 직접 특강을 듣는 기회도 갖는다.

한화그룹은 창의적인 교육문화 저변 확대를 통한 창조경제에 일조할 목적으로 올해부터 참가자와 기수상자간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의 약자를 딴 'HSC 커뮤니티'를 신설한다.

HSC 커뮤니티는 경연대회 기간 동안 멘토링 프로그램은 물론, 대회 종료 뒤에도 주기적인 모임 추진을 통해 과학 꿈나무들의 열정과 연구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대한민국 청소년 싱크탱크로 만들 계획이다.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최선목 부사장은 "창조경제는 근본적으로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일으킬 수 있는 교육이 선행돼야 한다"며 "본 사회공헌프로그램은 과학 꿈나무들이 창의적인 사고 발현의 도구이자 의지를 동기 부여할 수 있도록 기획 및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오는 7일부터 4월 10일까지 38일동안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출된 신청서는 1차 심사 후, 5월 2일 100개팀을 선발한다. 이후 6월4일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대전소재)에서 2차 예선을 치른다. 2차 예선을 마친후 6월 8일 최종 본선 진출 30개팀을 발표한다. 최종전에 진출한 팀들은 100만원의 지원비를 받아 연구를 계속하게 된다.

마지막 본선 및 시상식은 8월 24일부터 2박3일 동안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한화인재경영원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포상으로는 대상에게는 4000만원, 금상 2개 팀에게도 각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은상 2개팀에게 각 1000만원, 동상 17개 팀에게 각 300만원, 협찬사 대표이사상 5개팀에게 각 200만원, 후원기관 특별상 3개팀에게 각 200만원이 수여된다.

본선 진출팀 30명의 지도교사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대상, 금상, 은상 수상 학교에게도 각 3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아울어 은상 이상의 수상한 5팀에게는 해외 우수 과학기관을 방문하는 특별 프로그램의 기회도 함께 부여된다.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향후 한화그룹 입사 및 인턴십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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