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신학기와 결혼 시즌인 3월을 맞아 새 출발을 준비하는 기가 인터넷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대폭 확대한 '기가 3종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KT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KT가 '기가 인터넷' 출시 1년 4개월 만에 가입자 120만명을 돌파했다. KT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신학기, 결혼 시즌인 3월을 맞아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기가 3종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KT는 우선, 기가 인터넷 가입 시 요금할인과 '기가 와이파이 홈(GiGA WiFi home)'을 무료 제공하는 '리얼기가'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이와 관련, KT는 기가 인터넷(1Gbps)에 가입한 고객에게 월 3000원의 인터넷 이용 요금 할인과 '기가 와이파이 홈' 상품을 3년간 임대료(3년 약정 기준 월 3000원) 없이 무료 제공한다.
'기가 인터넷 콤팩트(500Mbps 속도)'와 같은 요금 수준으로 최고 속도 1Gbps의 기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고(월 3만2000원, TV·모바일 결합 시 월 2만7000원), 기가 와이파이 홈을 통해 집에서 고화질 동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가 인터넷(콤팩트 포함)과 UHD TV(올레 tv 포함)에 동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신 기가 노트북과 브랜드TV를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반값 초이스'도 있다.
다양한 노트북과 최신형 TV를 선택할 수 있고, 특히 '802.11ac' 규격 무선랜 카드를 기본 탑재한 기가 노트북은 기가 와이파이 홈을 이용할 때 최대 867Mbps의 속도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1월부터 시작한 '기가 인터넷 100만 시대' 이벤트도 이어진다. '기가 인터넷(콤팩트 포함)'에 신규·전환 가입하고 UHD TV를 '기가 UHD TV 12' 요금제 이상을 선택한 고객은 기가 와이파이 홈을 3년간 임대료(월 3000원) 없이 사용 가능하다.
UHD TV 상품에 따라 VOD를 무료로 볼 수 있는 TV쿠폰도 각각 2만원(UHD 12), 4만원(UHD 15 이상)씩 받을 수도 있다.
'리얼기가'와 '반값초이스' 프로모션은 오는 6월30일까지, '기가 인터넷 100만 시대' 프로모션은 3월31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기존 인터넷 보다 최대 10배 빠른 프리미엄 인터넷 서비스 '기가 인터넷'은 지난 2014년 10월 전국 상용화된 이후, 2015년 12월 말로 100만 가입자 시대를 열었다.
KT에 따르면 올해도 거침없는 질주로 2개월 만에 20만명이 더 증가해 3월 현재 가입자는 120만을 돌파했고, 이 같은 증가세는 올해도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원성운 KT 인터넷사업담당 상무는 "큰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 덕분에 KT 기가인터넷 120만 가입자 돌파, 한국소비자원 초고속인터넷 고객만족도 1위의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더욱 고객의 기대에 부응해 더욱 혁신적인 상품, 최고의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