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제20대 총선에 모두 16개의 새로운 지역구가 탄생한다. 이와 동시에 9개는 통폐합돼 전체적으로는 7개의 지역구가 늘어 253석이 되고 비례대표는 그만큼 줄어 47석이 된다. 특히 12개 지역에서는 자치 구·시·군의 기존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이른바 게리맨더링(특정 정당이나 특정인에게 유리한 자의적 선거구 획정) 논란이 본격화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국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대선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압도적인 표차로 버니 샌더스에 승리했다. 슈퍼화요일을 앞두고 샌더스로서는 뼈아픈 패배가 됐다.
▲중국이 올해 3분기에 실험용 우주정거장인 텐궁(天宮) 2호를 발사하고, 4분기에는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1호를 발사할 계획이다. 중국의 우주굴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산업
▲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유럽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모터쇼인 '제네바모터쇼'에서 친환경차 경쟁을 펼친다. 3월 1일 막을 올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는 친환경차 '아이오닉'과 '니로' 등을 내세워 경쟁에 나선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 26일 경기도 용인시 신갈연수원에서 국내외 임원 14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임원세미나 '지속적인 이익 실현 및 안정적인 성장 기반 구축'를 열고 "변화의 속도가 빨라진 만큼, 위기 의식을 가지고 모든 가능성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끌어올려야 생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 SK, 코오롱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경쟁적으로 바이오헬스 투자와 연구개발(R&D)을 확대하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바이오헬스 시장은 1조4000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오는 2024년에는 2조600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은퇴한 청년 체육인의 39.82%가 직장을 갖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체육회가 지난해 40세 미만 은퇴선수 300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39.82%가 무직이었고 운동 관련 직업을 가진 경우는 18.9%에 불과했다.
금융 부동산
▲저금리 기조와 수익성 악화 등에 고민하던 은행들이 투자은행(IB) 부문을 강화해 도로,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금융자문·투자 사업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사실상 한계기업으로 분류되는 신용등급 A급 회사채가 올해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와 구조조정, 글로벌 경기 불안 여파에 투자자를 찾지 못하고 외면받고 있다.
▲녹번역 2번 출구의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이 저렴한 분양가를 자랑하며 고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지하철 역에서 견본주택까지는 3분 거리로, 단지가 완공되면 지하철역과 연결된 광장이 현재보다 더 가까워진다.
유통 라이프
▲최근 유통업계는 중국 정부의 두 자녀 허용으로 중국 유아용품 시장이 급성장해 2018년에는 547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아용품의 판매 확대는 1980년대 태어난 '바링허우(八零後)'와 1990년대생인 '지우링허우(九零後)' 세대가 주도하고 있다. 이들 세대의 소비성향은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품질과 안전성이 우수한 제품을 선호한다. 업계에 따르면 부모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안전성과 고급화를 추구하는 유아용품 브랜드가 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유통업계 '혁신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최저가'를 내세워 온라인쇼핑몰과 소셜커머스에 대한 반격을 시작한 그가 노브랜드로 '최저가 유목민'을 유혹하기 시작한 것. 정 부회장은 오는 3월 3일 부산 센텀시티 B부지에 '센텀시티몰'을 연다. 이는 '규모의 파괴'로 유통계 최강자가 되겠다는 의미다. 센텀시티 B부지에는 면세점, 일렉트로마트, 더라이프, 몰리스펫샵 등을 갖춘 패션라이프스타일 센텀시티몰이 들어선다.
▲매일 아침 출근길 서울 지하철 혼잡도 'TOP5' 모두 지하철 9호이 차지했다. 28일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호선 염창~당산 구간 급행열차의 오전 7시30분∼8시30분 시간대 혼잡도는 234%였다. 같은 시간대 9호선 급행열차 혼잡도는 당산~여의도 219%, 여의도~노량진 210%, 노량진~동작 213%로 모두 200%가 넘었다. 이는 지하철 9호선을 추진할 때 수요 예측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설명된다.
▲올림픽 여자 축구 대표팀이 29일 오후 7시30분 일본 오사카의 얀마 스타디움에서 북한과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1차전을 치른다. 경기 하루 전인 28일 일본 오사카 아고라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윤 감독은 "북한과 첫 경기 결과가 아주 중요하다. 우리가 준비한 것을 제대로 펼쳐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