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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회장, 신임 임원에게 "한계를 뛰어넘는 노력해라"

허창수 GS 회장./GS그룹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허창수 GS 회장이 신임 임원들에게 끊임없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최고의 실력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21일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지난 19일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리조트에서 열린 GS 신임임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임원들은 세계적 수준의 기업들과 경쟁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GS의 임원으로서 앞으로 더 큰 리더가 되겠다는 목표와 생각을 갖고 끊임없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최고의 실력을 키워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은 지난 14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진행된 'GS 신임임원 과정' 중 허 회장이 이들을 직접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허 회장은 2005년 GS 출범 이래 해외출장 관계로 한차례 거른 것을 제외하고는 매년 신임임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

이날 허 회장은 GS 신임임원들에게 ▲스스로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어줄 것 ▲구성원들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줄 것 ▲사회 윤리적으로도 모범을 보여줄 것 등을 당부했다.

허 회장은 장자 추수편의 '정중지와 부지대해' 구절을 인용해 "우물 안의 개구리에게 바다에 대해 설명할 수 없는 것은 자신이 속한 곳에 얽매여 있기 때문"이라며 "여러분들도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갖추기 위해 물리적인 제약과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또 최근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1위 자리에 올라 있는 '레스터시티FC' 팀을 사례로 들며 "레스터시티의 라니에리 감독은 새로 부임하자마자 선수들 개개인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가장 효율적으로 골을 넣어 승리하는 방법에 대해 선수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왔다"며 "그 결과 레스터시티는 2년 전까지만 해도 2부 리그를 전전했지만 올 해는 우승을 바라보는 최강의 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리더란 조직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하고 그 비전을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하는 사람이며 뛰어난 리더는 본인이 아니라 함께하는 구성원들을 통해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 낸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허 회장은 "GS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활성화와 사업 성공을 위해 다양한 조직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사업을 진행해 가고 있다"면서 "회사들간에도 보다 적극적인 인력 교류와 협업을 통해 그룹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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