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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대구은행, 팔달신시장 화재피해기업 ‘특례보증 대출’ 실시

DGB대구은행 본점 외관



DGB대구은행은 18일부터 팔달신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해 팔달신시장 화재피해기업 특례보증 대출을 실시한다.

이 대출은 지난 1월 화재를 겪은 팔달신시장 상인들의 재해복구와 영업정상화를 위해 지원되며, 지원대상은 지자체·정부로부터 피해사실 확인서 또는 대구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은 업체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5000만원까지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지원 받을 수 있으며, 대출 금리는 대구시 지원으로 최초 1년간은 무이자이며 이후 금리는 3.0%로 적용된다.

박인규 은행장은 "이번 대출로 화재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팔달신시장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 마련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은행은 지역민에 대한 다양한 금융지원방안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DGB대구은행은 상가 화재 피해로 임시 거처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상인에게 난로를 전달하고 2월 초 설 연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또 시장 인근 팔달영업부에서는 피해상인 우대창구를 운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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