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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투자자 마음은 환율을 따라갔다…무역 급감에도 폭락 없어

중국 증시 투자자 마음은 환율을 따라갔다…무역 급감에도 폭락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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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15일 중국 증시 투자자의 마음을 좌우한 것은 실물경제가 아닌 위안화 가치였다. 위안화 문제가 현재 글로벌 경제의 최대 위협임을 실감케 했다.

이날 춘제(중국 설) 연휴를 마치고 열흘만에 재개장한 중국 증시는 폭락 우려가 무색하게 0.6%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 특히 지난 1월 중국의 교역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가까이 하락해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가 대두된 상황에서도 흔들림이 없었다.

이는 인민은행이 위안화 방어에 나선 결과다. 인민은행은 위안화 가치를 0.3% 절상해 월가 헤지펀드의 위안화 약세 베팅을 봉쇄했다. 앞서 지난 13일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은 "투기세력이 금융시장 분위기를 장악하는 일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위안화 절화의 여지는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일본 증시도 지난해 10~12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시장의 예상을 밑돌았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7% 이상 폭등했다. 엔화 강세로 인한 저가 매수세가 지나친 수준이라는 인식과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실물경제 악화에도 불구하고 화폐시장에 좌우되는 증시 상황이 얼마나 갈지는 미지수다. 로이터통신은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까지 경제 상황이 악화돼 반등 상황이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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