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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에 소비부진 직격타…일본 지난해 4분기 0.4% 마이너스 성장

'따뜻한 겨울'에 소비부진 직격타…일본 지난해 4분기 0.4% 마이너스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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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일본의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0.4% 감소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15일 지난해 4분기 GDP가 이같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율로 환산하면 1% 감소한 것이다. 일본은 직전 3분기에 연율 환산 1.3% 성장했지만 불과 2분기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따뜻한 겨울의 영향으로 개인소비가 부진했고, 수출도 저조한 결과로 분석된다. 4분기의 개인 소비는 전기 대비 0.8% 감소, 설비 투자는 1.4% 증가, 수출은 0.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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