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15일 경북도청 이전에 맞춰 신도청 주민복지관 1층에 DGB대구은행 경북도청지점을 개점하고 업무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로운 지점은 약 353m2의 넓이에 3곳의 상담실, 최신형 ATM 기기 등을 배치해 도청 이전에 따른 공무원과 전입 주민들의 금융 편의를 제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무원을 비롯해 기업·상가·입주 세대민을 위한 일반 업무, 대출 업무, 소상공인 대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상북도 복지카드 소지자 대상 경품 추첨, 이전 기념 선물 증정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구 산격동 옛 도청소재지의 금융편의도 배려해 자동화기기 영업 등으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신도청 조성 1단계인 행정타운 조성단계에 관련 기관 종사자들의 금융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인근 예천과 풍산 신도로 완성으로 접근성이 개선돼 일반 거래 고객들의 내점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동·예천 신도시를 2027년까지 인구 10만명의 자족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경북도의 목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