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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이동걸 산은 신임회장, 12일 취임

KDB산업은행 회장으로 임명제청된 이동걸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특임석좌교수./사진=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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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68)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특임교수가 12일 KDB산업은행 회장에 취임한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산업은행 회장으로 이 회장의 임명을 제청했다. 산업은행 회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 회장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다.

이 회장은 시중은행에서 장기간 근무하고 투자금융 업무를 두루 경험한 점에서 산업은행을 이끌 최적임자로 지목됐다.

산업은행은 산업자금의 조달·공급과 인수합병(M&A)·사모펀드(PEF) 등 투자금융업무, 해외채권 발행 주선과 해외투자 등 국제금융업무, 기업구조조정 업무 등을 수행한다.

지난해 6월 기준 산업은행 자산은 218조9436억원에 달한다. 산업은행이 지분 5% 이상 출자한 비금융사는 377개로 장부가로 9조3000억원 규모를 자랑한다.

국내 최대 정책 금융기관을 이끌 이 회장의 앞에는 기업 구조조정 문제 등 막중한 과제가 놓여 있다.

이 회장은 한계기업의 구조조정, 산업구조 재편, 창조금융 지원 등 정부가 추진하는 구조조정과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한편 대구출신인 이 회장은 경북사대부고, 영남대 경제학과를 나와 1970년 한일은행에 입행한 뒤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캐피탈 사장, 굿모닝신한증권(현 신한금투) 사장, 신한금투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회장은 지난 대선 때 금융인들의 박근혜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고,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KB금융지주 회장 선임 과정에서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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