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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지난해 영업익 96억원…전년비 '흑자전환'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주)동부(구 동부CNI)가 지난해 흑자전환했다.

동부는 지난해 매출액 2035억원, 영업이익 96억원, 당기순이익 10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이 20% 줄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34억원 적자, 1245억원 적자에서 각각 흑자전환한 실적이다.

회사 측은 "수익성 중심의 수주관리 강화 및 판관비를 절반 이하로 감축하는 비용구조 혁신을 통해 실적개선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동부는 특히 핵심사업인 금융IT사업에서 차별화된 품질과 고객서비스 강화 전략으로 기존 고객과의 재계약을 100% 성공시키는 동시에 이익률을 개선했다.

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CSB(Cloud Service Brokerage)사업에서도 단순 유통이 아니라 자체개발한 클라우드서비스를 중심으로 고객사를 늘려 다른 사업자들과의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동부는 올해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강화해 안정적인 이익성장 기반 강화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IT사업에서는 기존고객 유지 전략 뿐만 아니라 대외사업에서의 이익을 확대하는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해 수익성이 좋은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융권을 중심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클라우드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한다. 또 자체개발한 클라우드 오피스를 중심으로 CSB 시장에서 선두업체로서의 위상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무역사업에서는 주력 시장인 이란의 경제 제재가 해제되면서 실적 회복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동부는 1980년대부터 테헤란지사를 운영하면서 이란시장을 확보해 온 만큼 경제제재 해제로 인한 수혜가 적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동부는 이란에서의 성공적인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도 각 국가별 특성에 맞는 수요 상품을 적극 발굴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부 관계자는 "2016년을 안정적인 수익구조 확보를 통한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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