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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일반

대구 수성구 전셋값이면 수도권 외곽 일부 아파트 2채 살 수 있다



대구 수성구 아파트 한 채 전셋값이면 수도권 외곽 일부 아파트 2채를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대구 수성구 지역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전셋값은 3억633만 원으로 지방 자치구 중 가장 비쌌다. 경기도 평균 매매가격 3억839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며 여주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의 평균 매매가격보다 2배 이상 높다.

대구 아파트시장은 2008년 이후 부동산 시장 침체로 한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중단되면서 주택 부족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요가 아파트 분양시장으로 몰렸고 기존 아파트값도 덩달아 상승했다.

대구 아파트 전셋값이 높아진 데는 대구 혁신도시 개발, 신규아파트분양 공급 부족 등의 영향으로 청약시장이 활기를 띠며 매매시장으로 수요가 확산된 게 촉매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5년간 매매가격은 65.92%, 전세가격은 91.04% 상승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명문고로 꼽히는 경북고와 경신고 등이 자리 잡은 수성구가 96.7% 뛰었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가 달라지는 모습이다.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공급과잉 여파, 대출 규제 강화 등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들어서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셋값 상승도 신규 아파트 공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안정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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