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까기님 남자 80년 2월 23일 미시/여자 91년 7월 5일 축시
Q안녕하세요. 김상회 선생님. 선생님 글을 애독하고 있는 독자입니다. 돌싱남으로 다시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이혼한지 어느덧 3년 이제 다시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그녀와 궁합은 어떠한지 앞으로 어떤 상황을 유의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 회사 내에서 진급을 앞두고 있는데 가능한지(한 번 누락된 적이 있습니다)와 앞으로의 운세도 알고 싶습니다. (신청자-남자: 1980庚申年 2월 23일 未시생. 여자 : 1991辛未年 7월 5일 丑시생, 태어난 시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A:늘 독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잠시 설명을 드립니다. 팔자를 분석하는 것을 두고 종교적인 관점으로 언급해서도 안 될 것이며 장단점을 두고 나쁘다거나 좋다로 해석하여 흔들려서도 안 되는 것이 팔자입니다. 왜냐하면 운세의 흐름으로 어제의 그림자가 오늘은 빛으로 바뀌고 음지가 양지로 변하는 것이 사주팔자이기 때문입니다. 겉궁합은 두 사람의 사주팔자 즉 천간(天干)과 지지(地支)를 살펴 상극(相剋)과 형충파해(刑沖破害)나 원진(怨嗔)등이 많으면 겉궁합이 좋지 않다고 말하며 상생(相生)과 삼합(三合)육합(六合)이 많으며 길신(吉神)을 상호 갖고 있으면 속궁합이 좋다고 합니다. 겉궁합의 중요성도 크겠으나 속궁합이 중요하며 궁합이 나쁘다 고해도 주변 상황이나 주변 인물들로 인해서 원만하게 살거나 극대화되어 잘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속궁합은 흔히들 섹스적인 얘기로만 알고들 있기도 하는데 그것은 일부적인 부분이고 두 사람의 수호신과 필요로 하는 오행의 작용과 대운의 흐름을 살펴서 서로를 나타내는 운이 좋을 때는 서로 도움이 되는 것으로 속궁합이 좋다 하고 반대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상극이 발생하거나 대운의 흐름이 나쁠 때 속궁합이 좋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 외의 부분도 알기위해 사주를 문의하는 것이겠으나 팔자를 보고 궁합이 좋다고 했는데 이혼하는 것은 서로에게 존중하는 마음과 자세가 부족해서일 것이며 또 운의 흐름에서 충극하는 시기에 그것을 감내하지 않고 기다림 없이 행동에 옮겨서 나타난 결과라고 봅니다. 두 분은 물이 나무를 생하듯 하니 타인의 부러움을 살 정도 인데 2017년까지는 운이 미약하니 좀 더 기다려야 할 것이며 나머지부분은 다시 상담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02)533-8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