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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태 수협은행장, 어민에 생필품 전달

27일 동해시수협에서 이원태 은행장(오른쪽)이 김창진 동해시수협 조합장(왼쪽)에게 어민 지원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원태 수협은행장이 임직원과 함께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어려운 어촌지역민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해 이웃찾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실시하는 것으로, 이원태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행사 기간 전국 9개 지역을 순회하며 총 1150가구의 어촌지역민에게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해 이웃찾기' 행사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마다 전국 어촌지역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달하기 위해 시작됐다.

임직원이 급여 중 1000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모으는 '사랑해 동전모으기' 운동을 통해 조성한 성금에 맞춰 당행에서도 성금을 함께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이원태 행장은 "이 행사가 추운 겨울 어촌지역민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업인과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금융상품 개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