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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사장단, 삼성카드·증권 매각설에 "사실무근" 일축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그룹 내 일부 계열사의 매각설에 대해 사장단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삼성그룹



27일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삼성 수요사장단 회의 참석하면서 기자들에게 "(전일 증권가에 유포됐던 삼성증권 매각설은) 엉터리 만화 같은 얘기"라고 말했다.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역시 시장에서 돌고 있는 삼성카드 매각설에 대해 "대응할 가치도 없다"며 강하게 사실을 부인했다.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도 삼성물산 주택부문에서 레미안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이야기에 대해 "매각은 아니라는데 왜 안 믿는지 모르겠다"며 반문했다.

전일 금융투자업계에는 삼성이 삼성카드와 삼성증권, 삼성물산 레미안 브랜드 매각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긴 소식지(일명 찌라시)가 관계자들 사이에 퍼졌다.

이 정보지에는 삼성카드를 중국 안방보험에 매각하기로 합의했고 삼성증권도 패키지로 팔려고 했으나 인수 측에서 거부해 현재 한국금융지주와 의사 타진 중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삼성카드의 지분 70% 이상을 보유한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의 수장이 안방보험 회장을 만났다는 점에서 삼성카드 매각설은 급속도로 퍼졌다. 실제로 지난해 11월3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이 우샤오후이 중국 안방보홈 회장을 비공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카드는 이후 매각설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지난해 11월과 지난 8일 두 차례에 걸쳐 부인공시를 했다. 그럼에도 소문이 퍼지자 지난 11일 원기찬 사장은 직접 사내방송에 출연해 매각설을 부인하며 임직원들에게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삼성그룹 측은 이날 매각과 관련해 "계열사에서 법적 효력이 있는 답변공시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며 다시 한번 매각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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