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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80조원 시장에 추가로 투입

중국, 80조원 시장에 추가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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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중국 인민은행이 4400억 위안(약 80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추가로 시장에 공급한다고 연합뉴스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26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28일짜리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로 3600억 위안을, 7일짜리 역레포로 800억 위안을 투입할 예정이다.

중국은 경기 부양을 위해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유동성을 풀고 있다. UBS에 따르면 인민은행이 올해 첫 3주간 금융권에 투입한 유동성은 1조6000억 위안(약 300조원)에 이른다.

중국이 지급준비율 인하 등의 전통적인 양적 완화는 시장에 너무 강한 메시지라며 꺼리고 있다. 위안화 약세를 부르기 때문이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5548 위안으로 큰 변동 없이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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