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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보호활동가 입국 거부한 나리타공항, 어나니머스 보복 해킹

나리타공항 홈페이지의 모습. 홈페이지 장애를 알리고 있다. 사진=홈페이지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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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 소속 해커가 일본 나리타공항을 해킹한 것으로 알려졌다. 돌고래 보호활동가 입국 거부에 대한 보복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2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나리타공항 홈페이지가 지난 22일 밤부터 단속적으로 접속 장애가 발생한 가운데 국제적인 해커 집단 '어나니머스'를 자칭한 인물의 범행 성명이 23일 '트위터'에서 확인됐다. 이 해커는 트위터에서 지난 18일 리타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한 미국 국적의 돌고래 보호 활동가에 대해 언급했다.

나리타공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9시 반과 23일 오전 6시 반부터 각각 약 4시간 동안 나리타 공항과 공항회사 홈페이지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모두 외부에서의 대량 접속이 원인으로 꼽혔지만 사이버 공격의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항공기의 운항 정보 등이 게재된 홈페이지를 열람할 수 없으나 항공기 운항 자체에는 영향이 없다고 한다.

해당 홈페이지는 지난 23일 오후 6시 반부터 다시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홈페이지는 지난해 10월에도 일시적으로 접속 장애가 발생했으나, 당시에도 '어나니머스'를 자칭한 인물이 트위터에 범행 성명을 투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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