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오 여자 42년 4월 15일
Q:저의 어머니인데 입춘이 지나면 75세가 되십니다. 4월 15일 생 일찍이 아버님이 돌아 가셔서 혼자 저희들 형제를 키우시느라고 온갖 고생을 많이 하신 분입니다. 관절이 아파서 수술까지 하였지만 걷는 것이 자유롭지 못하고 일어서고 앉는 것이 부자연스럽습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시므로 운신 하는 폭도 좁습니다. 가까운 친척집에 놀러 가시거나 일요일에 절에 가끔 가는 것이 고작입니다. 병신년 건강에 이상을 없으신지 염려가 됩니다. 고혈압도 있으시고 자고나면 손이 붓는 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약을 잡숩고 계신데 건강으로 인하여 불상사가 생기지 않을련지 걱정입니다. 별일이 없는지 봐주세요.
A:다들 잘 아는 얘기로 건강은 오복 중에 가장 으뜸으로 하고 있으며 '건강을 잃으면 만사를 잃는 것 이다'라고 했습니다. 모친께서는 화기(火氣)가 많아 화극금(火克金)하여 금(金)기가 무너집니다. 역에서 말하는 화(火)는 천간에서는 병정(丙丁)을 말하고 지지에서는 사오미(巳午未)를 말하며 사주팔자의 천간지지에서 병정사오가 많을 때 화기를 승해주는 목기(木氣:목의 기운)가 있으면 더욱 화가 왕한 것입니다. 화(火)는 그 특성이 불길과 같으니 금수(金水)기운이 무너지는 극단적인 표출로 이어질 수가 있습니다. 몸 안에 열이 많은데다가 피가 머리로 쏠려 고혈압으로 인한 뇌출혈이 올 가능성이 높고 사람의 오장육부 심장과 소장이 화기를 담고 있어 급격한 심장발작으로 인한 심혈관 질환을 조심해야 하며 사주구성에 따라 화(火)에 비해 수(水)가 부족한 탓에 몸이 잘 붓거나 탈수나 변비 등과 같이 몸에 수분이 부족하여 고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건강이 포태법상으로 하강 길로 가고 있으므로 2016년 3월부터는 특히 더 주의를 해야 합니다. 사람의 수명에 대하여 진단하는 의학이 발달하고 먹고 자는 생활환경이 옛날 보다 좋기 때문에 죽고 사는 문제에서 많이 자유로워졌지만 연세가 많으신 분이므로 사전에 미리준비 할 사항에 대하여 자손들이 신경을 써서 미리 준비를 해두십시오. 2016년 3월부터 좀 더 힘들 것이 예상되며 2017년 10월부터 2018년 2월에는 각별히 주의 할 때가 됩니다. 아프니까 억지로 움직이지 마라의 얘기는 아니지만 올해 병신년 삼재에 들어가고 있으므로 무리한 나들이는 자제하시고 가까운 절에 가서 삼재풀이 공덕을 드리도록 하시는 것도 건강을 위해서 자손들이 권 할 수 있으니 참고 하세요.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