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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BNK경남은행, “2016년은 리테일금융과 고객중심경영 활성화”

BNK금융그룹 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이 CEO특강을 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이 올해 경영방침으로 '리테일금융 활성화'와 '고객 중심의 현장경영'을 내세웠다.

경남은행은 지난 16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본점 대강당에서 손교덕 은행장을 비롯한 전 임원과 부점장·영업소장·예비부실점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손교덕 은행장은 2016년 경영방침에 대해 "계좌이동제 전면시행ㆍISA 출시ㆍ인터넷전문은행 출범 등 고객 선택권 확대와 새로운 경쟁자 등장으로 우수고객 확보를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며 "2016년에는 리테일금융을 더욱 활성화하고 고객 중심의 현장경영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은행장은 CEO특강을 통해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국제 원자재가격 하락 그리고 중국 증시 변동성 확대 등 세계경제는 여러 가지 불안요인이 뒤섞인 칵테일 위기에 직면했다"며 "금융산업 전반에도 변화와 혁신의 바람이 심하게 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고 긴축경영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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