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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위안화 뱅크런 위기…위안화 약세 공포에 너도나도 인출사태

홍콩 위안화 뱅크런 위기…위안화 약세 공포에 너도나도 인출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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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11일 홍콩에서 위안화 약세를 우려한 인출이 쇄도하면서 시중 은행에서 위안화 잔고가 바닥날뻔 했다. 은행들이 급하기 위안화 조달에 나서면서 하루짜리 대출금리가 역대 최고로 치솟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홍콩의 하루짜리 위안화 대출금리는 13.4%를 기록했다. 역외 위안화 은행간 금리가 도입된 2013년 6월 이래 최고다. 이는 휴일 이후 은행이 열리자마자 고객들이 예금인출을 위해 몰려들어서다. 이유는 위안화 약세에 대한 공포 때문이다. 위안화 가치가 더 하락하기 전에 돈을 찾아 달러화 등으로 환전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홍콩 은행들은 중장기 금융상품에 위안화를 투자해 잔고가 부족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자칫 뱅크런(집중적 대규모 예금 인출사태로 인해 잔고 바닥 사태)이 일어날 위기였다. 지난주 위안화는 달러당 환율이 폭등해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 이후 이날까지 소폭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약세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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