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as 남자 55년 9월 26일 양력 저녁8시
Q:회사에서 정년퇴직 한지 5년이 됩니다. 국민연금은 일시불로 찾아 쓰고 자식들이 있으나 용돈을 보태 주지도 못 합니다. 아내가 식당에서 서빙을 하고 있으나 몸이 아파서 자주 결근하니 생활에 쪼들립니다. 가장의 자존심도 남편으로서의 위치확보도 못 하고 있어서 사는 것 같지 않습니다. 남자가 돈이 없으면 세상만사가 말짱 헛것인 세상입니다. 경비도 나이가 많다고 뽑아 주지도 않고 삼재가 들어서인지 2015년 되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1월 달에 기술계통의 기능사시험을 치르려고 하는데 합격이 될 수 있나요? 그저 덮어놓고 열심히만 해야 합니까?
A:100세 시대엔 과거보다 정년이후 남성들에게는 고민이 많아지는 때 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노령인구를 위한 직업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에 차라리 제 2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것이 빠른 길입니다. 귀하는 '백호'의 기상으로 활발 강직하며 경쟁에서 지는 것을 싫어하고 독보하므로 이기심과 독선으로 인하여 진실한 유대관계는 잘 이뤄지지 않고 용기와 위세가 지나치면 실패를 자초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015년 나가는 삼재에 있어서 최악의 해가 되었으리라봅니다. 2016년1월에 시험이라면 아직 을미년이 지난 것이 아니라 흉한기운이 남아 있어 마지막 삼재가 나가면서 해코지 하는 격이며 귀문살(鬼門殺:귀신이 들락거리듯 비정상의 정신 상태)이 동하여 뜻하지 않는 실수를 범하게 되며 이상하리만치 일이 꼬여 뜻대로 안될 수 있습니다. 역학에서 시험이나 승진 취업을 나타내는 것은 관성(官星)이라는 것인데 그 내용 중에는 정관과 편관이 있습니다. 정편관(正偏官:나를 극하는 오행으로 국가자격증획득 시험을 나타냄)의 시험 운이 없으므로 내년 1월에 실시하는 시험에는 합격하기가 어렵고 5월에 치루는 시험을 기대 할 수 있습니다. 그때까지는 착실히 이론공부를 탄탄히 해 놓으시고 기출문제를 열심히 풀어 보도록 하시며 노동부에서 실시하는 무료 기술 자격증취득 지원정책을 알아보시고 무료로 학원에서 강의를 듣도록 하세요. 요즘은 정부 각 기관에서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이 있기 때문에 학원이나 노동부 홈페이지를 검색하여 경제적인 도움을 받아가면서 2016년 하반기에는 국가 인정 자격증을 획득하여 취업이 될 수 있도록 하십시오.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