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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닛산 패스파인더 듬직함 갖춘 7인승 SUV

[YG의 카톡(Car Talk)] 닛산 패스파인더 듬직함 갖춘 7인승 SUV

'YG의 카톡(Car Talk)' 닛산 패스파인더 전면.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닛산의 7인승 SUV '패스파인더'는 온 가족이 함께 탈수 있는 자동차로, 한마디로 정리하면 믿을 수 있는 차량, 즉 '신차(信車)'다.

패스파인더는 자극적인 요소는 없지만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편의사양과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단순히 덩치가 크고 사람만 많이 탈 수 있는 차를 탈피했다. 안팎 분위기와 공간 크기, 편의 장비 등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지난주말 여의도를 출발해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천안까지 왕복 200㎞ 구간을 패스파인더를 타고 시승해봤다.

패스파인더의 첫 인상은 5m에 육박하는 전장을 갖추고 있어 마치 '공룡'을 연상케 할 정도로 거대했다. 그러나 차량 전면에 L자 형태의 대형 크롬을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담아냈다. 실내 공간은 대형 패밀리 SUV인 만큼 앞쪽과 뒤쪽에 선루프를 따로 적용해 한층 밝고 온화한 느낌을 준다.

또 3열 시트를 갖추고 있으며 2열 시트가 앞뒤로 최대 140㎜까지 움직여 7명이 탑승해도 큰 불편을 느끼지 못했다. 실제 2열에 3명, 3열에 2명의 성인이 탑승했는데도 좌석 간격을 적절하게 조절하자 불편하지 않았다.

특히 3열은 양쪽 벽에 송풍구와 스피커를 적용했다는 점과, 바닥은 시트 레일을 밑으로 숨겨 평평하게 만들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YG의 카톡(Car Talk)' 패스파인더의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작동한 모습.



패스파인더는 운전시 안전성도 빼놓지 않았다. 큼직한 사이드 미러를 적용해 큰 차체를 제어하는데 도움을 줬다. 특히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일 시스템은 총 4개의 카메라를 활용해 차량 주변의 360도 영상을 하늘에서 내려다볼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주행시에는 부드러운 코너링과 정숙함을 느낄 수 있다. 또 3.5리터 6기통 VQ 엔진과 263마력, 33.2토크의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부드러운 가속성능을 전달해줬다. 저속과 고속 주행 모두 조용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으며 시속 150㎞ 주행 상황에서도 흔들림을 느끼지 못했다. 단 2070㎏에 육박하는 무게를 갖추고 있어 순간 치고나가는 가속력은 뛰어나지 않았다.

연비는 일반 승용차나 SUV와 비교할 수 없지만 동급 차량과 비교했을때 만족스러웠다. 시내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주행을 마친 결과 평균 연비는 8.1㎞/L였다. 패스파인더는 복합연비 기준 8.9㎞/L(도심연비 7.9㎞/L, 고속도로 연비 10.4㎞/L)로 동급 경쟁모델대비 최고 수준의 연비를 구현한다.

'YG의 카톡(Car Talk)'패스파인더 3열 시트를 접은 상태.



이 외에도 패스파인더는 도심과 야외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SUV로 보트, 트레일러 등 최대 2270kg까지 견인할 수 있는 트레일러 토우 패키지를 장착하고 있다. 닛산 패스파인더의 국내 가격은 5230 만원(VAT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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