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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YG의 카톡(Car Talk)] 팔방미인 '티볼리'…작지만 강하다

[YG의 Car Talk] 팔방미인 '티볼리'…작지만 강하다

쌍용차 티볼리.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올 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핫(Hot)'한 차종을 꼽으라면 단연 쌍용차의 소형 SUV 모델인 '티볼리'다.

지난 1월 2312대를 시작으로 2월 2898대, 3월 2827대, 4월 3420대, 5월 3437대, 6월 3630대 등의 성적을 달성하며 올해 1, 2분기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디젤 라인업을 추가한 지난 7월에는 4000 대를 훌쩍 넘더니 10월에는 5237대를 기록, 쌍용차 창사 이래 첫 내수 월 판매량 5000 대를 돌파하는 주인공이 됐다. 또 지난 15일 국토부가 주최한 시상식에서 소형 자동차 부문 탁월한 안전성을 인정받아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지난주말 여의도를 출발해 강변북로와 경강로를 타고 경기도 양평까지 왕복130㎞ 구간을 티볼리를 타고 시승해봤다.

SUV 명가 쌍용차의 첫 소형 SUV의 첫 인상은 2030세대가 타기에 적합하다는 점이었다. 무쏘와 코란도, 렉스턴 등 기존 쌍용차가 가지고 있는 남성적이고 강인한 이미지에다 젊고 역동적인 외관을 갖추고 있다.

실내 디자인은 앞줄 문에 1.5L, 0.5L 들이 병을 각각 넣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센터콘솔에는 25.4㎝(10인치) 태블릿PC를 적용해 실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주행 성능도 세단과 비교해 떨어지지 않는다. 1.6L짜리 가솔린 엔진과 6단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126마력을 낸다. 특히 디젤차는 '털털거리는 달구지 소리가 난다'는 편견을 깼다.

주행시 소형 SUV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저속 주행에서 조용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으며 시속 110~120㎞ 주행 상황에서도 흔들림을 느끼지 못했다. 다만 초반 스타트가 조금 늦은감이 있었다. 그러나 이내 치고 나가는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연비는 비교적 만족스러웠다. 시내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주행을 마친 결과 평균 연비는 13.8㎞/L였다. 티볼리 디젤의 복합 공인연비는 15.3㎞/L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효율적인 연비를 갖춘 티볼리 디젤 가격은 트림에 따라 1606만~245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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