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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Car Talk] 탄탄한 기본기 혼다 뉴 어코드

[YG의 Car Talk] 탄탄한 기본기 혼다 뉴 어코드

혼다 '뉴 어코드' 주행등을 켠 상태.



'주행시 운전자에게 최적의 환경 제공'

지난 달 국내 출시된 혼다 중형 세단 9세대 모델 '뉴 어코드'를 4일간 시승하면서 느낀 점이다.

혼다 어코드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차량 주·야간 주행시 운전자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승차감은 물론 차량 기능, 연비 등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에서 땅끝마을 해남을 오가는 왕복 800㎞ 구간을 4일간 시승해봤다.

차량의 외관은 패밀리 세단 이미지에 스포티한 젊은 감각을 더한 것이 눈에 띈다. 이전 모델의 투박함을 줄여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층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존 어코드보다 더 각진 느낌이 강조됐다. 주간주행등, 안개등, 방향지시등, 후미등 모든 램프에 LED를 사용해 세련미를 더한 것도 특징이다.

혼다 뉴 어코드 전면 모습.



특히 야간 주행을 위해 하향등을 켜는 순간 밝기에 놀랐다. 보조석에 탑승한 지인은 "상향등 켠거야?"라고 물어볼 정도였다. 어코드는 전면에 9개의 LED 램프 (Hi 3+Lo 6)로 구성된 주행등과 LED DRL, 방향지시등을 적용해 스포티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함과 동시에 주행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도 LED를 적용해 헤드램프와 조화를 이루며 배광 성능도 높여 후행 차량의 시인성이 좋은 것이 장점이며, 일반 프로젝션 할로겐 램프보다 50% 소비 전력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또 실내 2개의 스크린을 접목해 주행중 운전자의 불편함을 최소화 했다. 하단에 장착된 스크린으로 내비게이션을 끊김없이 볼 수 있다.

상단에 위치한 스크린은 평소 차량 연비와 엔터테인먼트 기능 정보를 보여주며 우측 깜빡이를 켜면 스크린을 통해 조수석 쪽의 사각지대 모습을 보여준다. 끼어들기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운전자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기능이다. 또 후진시에 후방 카메라의 영상을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이전모델과 동일하다. 시승차는 최상위급 배기량 3.5ℓ 모델로 이 모델에는 V형 6기통 3.5리터 SOHC i-VTEC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6200rpm 구간에서 282마력, 최대토크는 4900rpm 구간에서 34.8kg·m에 달했다.

우측 깜빡이를 작동시키자 상단 스크린을 통해 조수석 쪽 사각지대 모습을 보여준다.



연비는 비교적 만족스러웠다. 실연비 측정을 위해 주행시 안전운전을 기본으로 대부분 규정 속도에 맞춰 주행했으며 연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급제동이나 급가속은 하지 않았다. 서울을 출발해 해남까지 400㎞ 가량 주행한 결과 13.5㎞/L로 비교적 만족할 수준의 연비를 기록했다. 공인 복합 연비는 10.5㎞/L다. 도심에서 8.8㎞/L, 고속에서 13.8㎞/L의 효율을 낸다.

혼다 '뉴 어코드' 가격은 2.4 EX-L 3490만원, 3.5 V6가 41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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