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가 미국에서 기프트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선불카드 전문업체인 블랙호크 네트워크와 손잡고 기프트카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삼성페이 안에서 기프트카드를 구입, 선물하거나 실물 기프트카드를 삼성페이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는 우선 토이저러스, 도미노, 이베이, 나이키 등 50개 매장과 제휴 관계를 맺었고, 다음달께 제휴처를 더 늘릴 예정이다.

이인종 삼성전자 부사장은 "기프트카드를 따로 챙길 필요 없이 삼성페이만 가지고 상품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