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2015 창원상공대상에서 '지역공헌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된 경남은행의 손교덕 은행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이 2015 창원상공대상에서 '지역공헌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지난 9일 창원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15 창원상공대상 시상식'에서 경남은행이 지역공헌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손교덕 은행장은 "지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리기 위해 나눔·상생 활동을 실천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경남지역에 행복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지역공헌 사업을 더욱 폭넓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지난 2004년 지역공헌사업 다각화를 위해 '지역공헌부(現 지역사회공헌부)'를 신설하고 이듬해 전 임직원이 활동하는 '경남은행 자원봉사단'을 창단해 활동해 오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지방은행 최초 공익재단인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을 설립해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으로 '희망나눔 프로젝트'와 장학사업 등을 통해 경제적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해 각종 문화행사 관람을 실시하고 노인·장애인 지원을 위해 무료급식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사랑의 특식 제공·노인게이트볼 대회 후원·장애인 온천 목욕봉사·휠체어 기증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활동으로는 메세나 결연 단체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겨 내 문화예술단체인 경남오페라단과 창원국악현악단 등을 후원해 정기공연 관람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지역 사회 상생발전을 위해서는 전통시장 이용활성화 캠페인·양파소비촉진운동·창원시 서민경제 활성화 정책 참여 등의 지역 밀착 사업을 전개중이다.
창원상공대상은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창원지역 기업인과 상공인들을 분야별(경영·기술·근로·지역공헌)로 발굴·포상해 지역경제 발전에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