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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94명 임원 승진…2009년 이후 최소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그룹이 지난 1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4일 201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규모는 총 294명으로 부사장 29명, 전무 68명, 상무 197명 등이다. 임원 승진자가 200명대로 떨어진 건 2009년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과감한 2년 대발탁 인사 기조는 유지됐다. 삼성전자에서 5명, 삼성생명 1명, 삼성물산 1명 등 총 7명이다.

삼성은 "연령과 연차를 불문하고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둔 인력에 대해서는 2년 이상 대발탁 인사를 실시해 삼성평 '패스트트랙(Fast Track)'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삼성그룹



또 여성인력 승진은 총 9명으로 개발분야 최초 여성 부사장 승진자도 눈길을 끌었다. 김유미 삼성SDI 부사장 승진자는 소형전지부터 중대형까지 포괄하는 전지개발 전문가로, 소형과 자동차전지 수주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해외법인에서 근무하는 우수 인력에 대한 본사임원 승진도 지속됐다. 다만 규모는 재작년 12명, 지난해 9명에 이어 올해 4명으로 크게 줄었다.

마이클레이포드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생산법인 기술담당 상무, 케빈몰튼 미국 반도체판매법인 영업담당 상무, 제이디라우 중국 반도체판매법인 영업담당 상무 등 지난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반도체 관련 해외법인에서 임원 승진자가 다수 배출됐다.

한편 삼성은 지난 1일 사장단 인사에 이어 이번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다.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는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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