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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신한銀, 비대면 거래 본격 시동

2일 서울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 15층에서 열린 국내최초 신한은행 비대면실명확인 서비스인 써니뱅크 및 디지털키오스크 시연회에서 조용병 신한은행장(왼쪽 첫번째)과 써니뱅크 홍보대사인 걸그룹 소녀시대의 써니(가운데)가 이를 지켜보는 가운데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써니뱅크를 이용해 비대면 실명확인 1호 통장을 개설하고 있다.



'써니뱅크·디지털 키오스크'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 시행…임종룡 금융위원장 "바이오 인증 시대의 막 올려"

신한은행이 비대면 금융거래 서비스를 본격 실시했다. 이달부터 금융위원회가 '비대면 실명확인' 제도를 허가한 데 따른 것이다.

비대면 실명 확인제는 은행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계좌 개설 등의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제도로, 모바일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다.

신한은행은 2일 서울 세종대로 본점 15층 심포니홀에서 비대면 실명확인을 적용한 모바일 전문은행 'Sunny Bank(써니뱅크)'와 무인 스마트 점포 '디지털 키오스크'를 선보이고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이날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 시연회 행사에서 "대한민국 금융사에 아주 중요한 날"이라며 "바이오 인증 시대의 막을 열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금융위원장이 개별 은행에 와서 축사를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 결과물을 만들기까지 신한은행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비대면 실명 확인 서비스를 시행하는 뜻깊은 자리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써니뱅크는 기존 신한은행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독립된 모바일 전문은행으로, 국내 최초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를 제공해 영업점 방문 없이 거래할 수 있다.

써니뱅크에는 간편성은 높이고 수수료는 낮춘 'Sunny 간편 해외송금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 소득추정 기법을 적용해 무서류로 신청 5분 내 승인이 가능한 'Sunny 모바일 간편대출', 스마트워치로 사용하는 뱅킹 서비스인 'Sunny Watch' 등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탑재됐다.

디지털 키오스크(Digital Kiosk)는 손바닥 정맥 인증방식이 적용된 국내 최초 무인스마트점포다.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입출금 창구 거래량 기준 약 90%에 해당하는 107여 가지의 영업점 창구업무가 가능하다.

또한 화상 상담으로 신분증만 있으면 카드 없이 출금과 이체 외에도 다양한 업무처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주말에 인터넷뱅킹 이체 한도 부족이나 보안카드 등을 분실해 이체가 불가한 경우에도 디지털 키오스크에서 업무 처리 후 이체할 수 있다.

이날 시연회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써니뱅크를 통해 국내 1호 비대면 실명확인 계좌를 개설했다. 이어서 디지털 키오스크에서 정맥인증을 통해 인터넷뱅킹을 신청하고 OTP카드를 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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