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후원한다.

부산은행은 지난 20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11회 이홍렬의 락락(樂樂) 페스티벌'에 접수된 어린이 100명의 소원 성취를 위해 5000만원을 후원했다.

'이홍렬의 락락 페스티벌'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매년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소원성취를 위해 개최하는 자선경매콘서트다.

부산은행은 창립 48주년 특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어린이 소원성취 프로젝트'에 후원키로 했다.

이번 행사에 접수된 사연은 '아픈 동생 치료비를 도와주세요', '우리 할머니 틀니를 새로 해 주세요', '우리집 화장실이 너무 낡았어요' 등으로 부산은행이 후원한 5000만원이 각 소원 해결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서 부산은행 오성호 지역발전홍보부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가족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의 소원을 읽어보며 의미 있는 사업에 후원을 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