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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호텔 인질극 종료, 19명 사망



서부 아프리카 말리의 수도 바마코에서 이슬람 무장단체가 벌인 호텔 인질극으로 인질 19명이 사망했다.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 말리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인질극 종료를 발표하며 이 같은 사망자수를 발표했다고 BBC 방송 등이 국영 라디오 방송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투숙객 등의 인질이었으며 말리 경찰이 1명 희생됐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께 알카에다 연계 세력으로 추정되는 이슬람 무장단체가 바마코 소재 5성급 호텔인 래디슨블루에 난입해 직원과 투숙개 170명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였으나 군의 진압작전으로 14시간 여만에 125명의 인질이 구조됐다. 인질극을 벌인 무장대원 2명은 모두 사망했다.

사망자에는 독일 국적자가 4명, 중국 국적자 3명, 벨기에 국적자 1명, 미국 국적자 1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르 드리앙 프랑스 국방장관은 이번 사건의 배후를 알카에다 계열 무장단체 알 무라비툰의 소행이라고 지목했다.

이달 13일 파리 테러 발생 1주일만에 또 다시 벌여진 이번 테러로 세계 각국의 이슬람 무장단체에 대한 비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한편 케이타 말리 대통령은 자정을 기해 열흘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사흘 동안 국가 애도기간을 갖겠다고 발표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