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및 사회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4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발표한 '역사국정교과서 저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담화문에서 "국정교과서는 한마디로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4일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김관정 부장검사)는 수익보장을 미끼로 1300억대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이숨투자자문 부대표 조모(27)씨와 자금 관리업체 대표 한모(25)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국사편찬위원회(김정배 위원장)는 4일부터 닷새간 단일 중·고교 역사 교과서를 쓸 집필진 공모에 나선다. 시대별 대표 집필자는 학계에 명망이 높은 원로를 초빙한다.
국제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이 휘발유 차량으로까지 번지게 됐다. 게다가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조작했다는 의혹이라 더욱 문제다. 이전까지는 질소산화물(NOx) 배출량 조작에 한정됐다.
▲혼다 자동차가 향후 출시 모델에 세계 최대 에어백 업체인 타카타 제품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검사 결과를 조작해 더 이상 못 믿겠다는 이유였다.
▲중국과 대만이 1949년 분단 이후 66년 만에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함에 따라 부침을 거듭해온 양안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돌입할지 주목된다.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확대 국방장관 회의에서 공동선언문 채택마저 미국과 중국의 대립으로 무산되는 등 양측의 대립 강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산업
▲삼성, 현대자동차, SK그룹 등 30대 그룹이 청년 채용 확대를 위해 고용디딤돌 사업을 본격화한다. 고용노동부는 4일 오전 서울 가든호텔에서 30대 그룹 인사담당 최고책임자(CHO) 등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 일자리 기회 20만+ 프로젝트'의 이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주력 제품인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고 있다. 앞으로 1년 동안 D램 가격이 계속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공격적 투자로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가 폭스바겐의 아우디, 도요타의 렉서스, 닛산의 인피니티 등에 맞 글로벌 고급브랜드로 '제네시스'를 공식 출범하고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고급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올해 3·4분기까지 4조원이 넘는 누적 손실을 기록한 대우조선해양이 생존을 위해 혹독한 구조조정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시작으로 비핵심자산 매각에 속도를 내는 등 선박을 만드는 설비와 관계없는 부분은 떼내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독일 소비자연맹인 스티바(StiWa)가 발행하는 정기 간행물 '테스트'지 11월호에서 실시한 드럼세탁기 성능 평가에서 총 11개 브랜드의 드럼세탁기 중 삼성 제품이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의 중남미 철도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 현대로템은 3일부터 브라질 상파울로 엑스포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 '제18회 브라질 철도전시회'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롱텀에볼루션(LTE) 이동통신 가입자가 4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2월 LTE 가입자 3000만명을 넘어선 지 1년 7개월 만이다. LTE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LTE 데이터 사용량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이동통신사의 데이터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노키아와 함께 70∼80㎓ 주파수 대역에서 250㎒ 폭을 이용해 기지국 간 기가급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프랑스 정부와 프랑스 문화유산 확산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융증권
▲ 최근 10년 사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시가총액(시총) 100대 기업 가운데 41%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한미사이언스가 35위로 65계단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고, 롯데케미칼과 대한전선도 각각 45계단, 44계단 상승했다.
▲ KB국민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등 신용카드사들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특수 등 본격적인 해외 직구 시즌을 앞두고 환율 보상제, 배송비 할인, 무이자할부 혜택 등 이벤트로 치열한 고객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 금융감독원은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은행 거래에 필요한 서류를 대폭 줄이고 금융소비자의 자필쓰기도 최소화하는 등 간소화 방안을 발표했다. 은행거래시 소비자가 작성하는 서류 및 자필서명 횟수 등이 지나치게 많아 소비자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 대우증권 인수전이 본격화되면서 증권업계 인수·합병(M&A)시장도 꿈틀대고 있다. 매각이 무산된 현대증권을 비롯해 LIG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의 매각 작업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 수도권 내 사실상 마지막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동탄2신도시 등 경기 남부권에서 연말에 분양 대전이 펼쳐진다. 동탄2신도시에는 11월에 6089가구, 12월 2832가구 등 연말까지 8921가구가 공급된다.
유통
▲김장 풍속도가 달라졌다. 쿡방 열풍으로 젊은층이 직접 김장을 하는 인구가 늘어난 반면 가족수가 줄어든 중장년층은 포장김치 구입이 증가했다.
▲디아지오코리아가 스코틀랜드의 전통과 한국 소비자의 취향이 어우러진 위스키 '슈퍼 프리미엄 신제품 윈저 더블유 레어'를 출시했다.
▲롯데면세점이 '월드타워점 글로벌 NO.1 청사진'을 발표했다. 롯데면세점은 잠실 롯데월드몰 면세점을 관광 쇼핑 복합단지 면세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