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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대 시장 '김치냉장고' 전쟁 불 붙었다

삼성·LG·대유위니아 등 김장철 앞두고 판매 경쟁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가전업체들이 김치냉장고 판매 경쟁에 들어갔다.

올해는 김치냉장고 교체 10년 주기와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힘입어 판매량이 지난해 100만대를 넘어 120만대까지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LG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LG전자



삼성전자는 과거 김장장치를 주로 보관했던 땅속 환경을 구현한 '메탈 그라운드' 기술이 적용된 '지펠 아삭 M9000'를 전면에 내세웠다. 메달 그라운드는 냉기 전달과 보존 능력이 뛰어난 메탈 소재를 써 ±0.3도로 온도를 유지해 김치를 더 차갑고 아삭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이음매 없는 '메탈쿨링김치통'은 김치뿐 아니라 생선이나 육류를 보관할 때도 냄새 뱀이나 양념으로 인한 변색 걱정이 적고 세척이 편리하다. 또 냉장고 문을 열면 입구에 냉기를 커튼처럼 흘려 외부의 따뜻한 공기를 차단하고 내부의 냉기 유출을 방지하는 '메탈쿨링커튼' 기술도 적용해 냉기가 더욱 강하게 뿜어지도록 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병대 부사장은 "2016년형 삼성 지펠아삭 M9000은 '메탈쿨링김치통'으로 정온성과 편리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2016년형 삼성 '지펠아삭' 김치냉장고/삼성전자



LG전자는 김치의 감칠 맛을 좌우하는 유산균에 주목해 '디오스(DIOS) 김치 톡톡'을 선보였다. '유산균김치+' 기능을 스탠드형에 적용했는데 이를 통해 유산균 류코노스톡이 가장 잘 자라는 온도를 유지해 일반 모드 대비 12배나 많이 만들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6분마다 냉기를 내부 구석구석에 전달하는 '쿨링케어', 서랍문을 여닫을 때 냉기가 밖으로 새는 것을 막고 온도 편차를 줄여주는 '유산균가드' 등을 적용했다.

조성진 LG전자 H&A 사업본부장(사장)은 "디오스 김치 톡톡은 감칠맛을 만드는 뛰어난 유산균 관리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김치냉장고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유위니아는 기존 제품과 차별화한 디자인과 '더 건강한 김치'를 콘셉트로 '딤채 마망'를 출시했다. 부드러운 곡선에 컬러풀한 색감을 더했으며. 딤채 스탠드형 및 뚜껑형은 제품 외관의 소재와 표면에 변화를 줘 디자인을 중시하는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또 '슬림핏' 발효과학을 적용해 지방세포를 억제하는 바이셀라 유산균의 함량을 숙성 시 2배 강화했다. 안정된 그립감(쥐는 느낌)을 주는 '2-Way Ez' 손잡이로 문을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했고, 문을 열면 푸른빛이 나오는 '링 라이팅' 기능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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