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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찾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스마트 남자 54년 5월 9일 양력 저녁 10시 15분경

Q:안녕하세요? 많은 사람의 인생의 길잡이가 돼 주시는 선생님의 '사주 속으로'를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용기를 내서 저의 고민을 말씀 드립니다. 54년생 남자로 농림업 관련 공공기업에서 뼈를 묻혀 살아오다가 명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온실 속에서 자라 오다가 갑자기 온실의 천장이 태풍에 벗겨져서 밖의 찬 공기에 노출 된 느낌 입니다. 사람의 수명은 길어지고 퇴직은 일찍 해서 아직도 수십 년이 남아 있는 데 지금부터 인생의 새로운 길을 어떻게 어느 방향으로 정해야 하는지 부탁을 드립니다. 저의 상담이 꼭 채택되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A:귀하의 경우 '진흙 속에서 피어난 연꽃'과 같은 형상으로 상당한 인내력이 있으나 재성(財星:사업이나 재물을 나타냄)이 운에서 2016년부터 하향 길로 가고 있으므로 사업할 가능성이 있으나 좋은 결과를 얻기가 힘이 듭니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지 갈잎을 먹으면 안 된 다고 하였고 물고기는 놀던 물이 좋다'라고 하였습니다. 은퇴하여 제 2의 인생길을 개척하려고 하는 사람들 중에 의례히 생각하는 것이 사업이며 창업인데 우리나라가 자영업자 비율이 미국이나 일본에 비하여 너무 많고 창업자 중에 1년에 70%가 망하고 3년 이상을 버티는 사람이 극히 드믄 실정 이라고 하니 쉽게 덤벼들 일이 아닙니다. 귀하가 농림업에 수십 년을 근무했던 경력을 살려 제2의 인생길을 가는 것이 가장 올바른 길이 될 것입니다. 귀농·귀촌도 검토하는 것도 검토해보고 그러나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고향에 돌아가거나 전원 속에서 그림 같은 집을 지어놓고 텃밭을 일구며 사는 상상을 해봤을 법합니다. 직장 생활하는 동안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 동료들과의 불화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는 전원은 마음의 안식처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귀농귀촌은 갈수록 늘고 있는데 전원생활에 대한 갈망과 고부가가치 농업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1955~63년생)의 움직임이 두드러집니다. 하지만 귀농귀촌 실패 사례도 적지 않아 귀농귀촌가구의 60%-70%가 정착에 실패하여 도시로 되돌아가는 역류현상이 심화되는 추세입니다. 귀농하고자 한다면 5년 정도 준비과정이 요구되는데 먼저 2년 동안은 기본계획을 세우고 3년은 이주에 필요한 작업들을 서서히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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