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파워 남자 78년 3월 24일 음력 새벽 4시 27분
Q: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의 사주풀이를 항상 보고 있는 애독자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제 진로 운과 결혼 운을 조언 받고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제 현 상황이 비정규직 직장을 다니고 결혼은 꿈도 못 꾸고 있는 한국 나이로 38살 남자입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도 비정규직이고 원치 않는 직장이기에 매일 관둬야지 하면서도 먹고 살아야하기에 관두지 못 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물론 여자 친구도 없습니다. 지금 어느 길로 가야할지 뭘 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는 상황입니다. 또 한 가지 제 팔자에 여자를 만나 결혼 할 팔자는 있는지도 정말 궁금합니다.
A:국립국어원에서는 매년 신 어조를 발표하는데 그 시대를 반영하여 유행되어 생겨난 말이 신어조입니다. 몇 년 전에는 '삼포세대(三抛世代)'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젊은이들이 생활고로 인하여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것을 말하는 것인데 작년에는 '오포세대'로 바뀌더니 지금은 칠포(七抛)세대로 도래해 있습니다. 연애,결혼,출산,인간관계,주택구매,꿈,희망까지도 버린 세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심각한 시절에 귀하는 3月 계수(癸水)사주가 진월(辰月)에 태어났는데 여자가 전혀 없는 사주는 아니므로 결혼을 하게 되는데 2017년에 양띠와 연분이 되고 이시기를 평소처럼 지나치면 40대 중반에도 혼자 지내게 되니 염두에 두십시오. 배우자 궁에 귀문 살이 작용하고 신경이 날카로워서 따지는 것이 많아 안 될 수도 있으니 낮은 자세로 낮춰서 뜻이 이뤄지도록 하고 여자가 나타나면 그때 다시 상담을 의뢰 하세요. 현재 비정규직으로 직장이 불안스럽겠지만 귀문 살이 있는 사람은 무슨 일이던지 기술을 습득하면 늦게 배워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 잘할 수 있으니 한탄하지 말고 주변에서 기능직에 있는 곳을 찾아 기술을 배우십시오. 직장에서 일하면서 불평하는 사람에게는 운도 오지 않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기술에 탄력이 붙을 때까지는 비정규직이거나 돈이 많고 적고를 구별 말고 열심히 하여 장래에 창업이나 기능인을 염두에 두십시오. 돈은 없다가도 있을 수 있는 것이지만 희망을 잃고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입니다. 아직 젊고 일할 수 있는 육신이 멀쩡한 것이 기회이며 만나는 사람과 시간 약속을 잘 지키며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귀하의 은행통장에 예금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김상회역학연구원 02)533-8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