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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현대百,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H월렛' 출시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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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현대백화점(대표 김영태)이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현대백화점카드 전용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인 'H월렛'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카드를 소지한 고객들이 스마트폰에 H월렛을 다운 받아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모바일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또 이용내역 및 청구내역 조회, 백화점 멤버십 마일리지 적립, 할인쿠폰 적용 등 현대백화점카드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오프라인에서는 현대백화점 전국 15개 점포와 현대아울렛 가산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사용 가능하고, 온라인에서는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와, e슈퍼마켓에서 사용 가능하다.

H월렛은 소비자의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국내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중 최초로 '온터치'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앱을 실행하지 않고 결제 패드 터치와 비밀번호 입력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또 앱을 열어 '바코드 방식'으로 결제시에는 사용할 때마다 바코드 번호가 바뀌고, 온라인 결제시에는 1회용 카드번호를 입력하도록 해 보안성을 높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결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향후 주차 자동정산, 전자 영수증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시스템을 추가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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