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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큰 환절기로 접어들면서 건강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급격한 기온 차이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 몸살 등의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식품·외식업계는 환절기를 맞아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면서 직·간접적으로 면역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 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동원F&B는 최근 몸에 좋은 유산균 배양액에 비타민C, 배변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를 포함한 유산균 음료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를 출시했다. 장은 면역세포의 70%가 분포돼 있어 평상시 유산균 음료를 섭취해 장을 건강하게 관리하면 면역력 강화에 좋다.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는 이스라엘산 스위티자몽과 망고 과즙을 넣어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사포닌·식이섬유가 풍부한 우엉을 원료로 만든 '잘빠진 하루 초가을 우엉차'를 선보였다. 우엉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과 장 운동 활성화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면역력을 강화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잘빠진 하루 초가을 우엉차는 경상남도 진주에서 재배한 100% 국산 우엉을 껍질까지 통째로 우려내 우엉 특유의 깊고 구수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피자배달 전문점 도미노피자는 15가지 국내산 곡물을 함유한 '곡물 도우'를 모든 피자로 확대 출시했다. 도미노피자의 곡물 도우는 보리, 현미, 찰현미, 대두, 흑미 등 비타민과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한 15가지 국내산 곡물을 사용했다. 현미는 쌀 속의 진주로 통하는 옥타코사놀과 베타글루칸 등 면역 증강 성분을 보유하고 있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최근 외식업계는 환절기 건강을 지켜낼 수 있는 메뉴 개발에 한창"이라며 "이러한 제품들은 건강에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건강 관리를 실천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