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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국감]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 80%에 화학합성첨가제 사용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 10개 중 8개에는 화학합성첨가제를 사용하고 있지만 별도의 관리 기준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을 표방한 281개 제품 중 227개(81%)에 '합성착향료'나 '유화제'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성착향료는 과일·초콜릿·바닐라 향 등을 내는 화학물질이다. 유화제는 제품을 만들 때 물 성분과 기름성분이 잘 섞이게 하거나 식감을 좋게 하는 용도다.

김용익 의원은 "합성첨가제가 알레르기 유발, 면역력 약화, 장기 손상 등을 일으킨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식약처는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을 별도로 심사·관리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건강기능식품은 몸에 좋으라고 따로 챙겨 먹는 제품인데 합성첨가제 때문에 오히려 아이들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어린이용을 표방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는 합성첨가제 사용에 제한을 두거나 어린이 기호식품처럼 별도의 품질인증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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